알상무의 한주정리/전략 - 미묘한 변화 (0807 금)

source: 알상무 · 원제: [RTS]알상무의 한주정리/전략 - 미묘한 변화 (0807 금) · 게시 2026-08-08 · 클립 2026-08-08 · 74분 🎯 코스피는 반도체(삼성전자·하이닉스) 약세로 주간 5%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666선을 지지하며 10% 급반등, 연준 매파 발언과 원달러 1416원 하락 속 미국시장 분산과 순환매 대응이 필요한 국면.

1. 📊 이번 주 시황과 변동성 진단

📌 코스피, 4주 연속 하락 마감

  • 지수: 코스피는 금요일까지 5거래일 중 4일 하락하며 주간 5% 내렸다. 월요일 종가 부근에서 그대로 마감돼, 화자는 “올라갔다가 다시 월요일 종가로 끝났다”고 표현했다.
  • 주봉 흐름: 주봉 기준 7주 연속 음봉(사실상 음봉에 가까운 약한 양봉 포함)으로, 9,300선에서 현재 6,200~6,300까지 약 3,000포인트, 30% 넘게 빠졌다.
  • 변동성 완화: 지난주는 하루 만에 5%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가 여러 번 발동했지만, 이번 주는 서킷이 한 번만 발동돼 절대적 변동성은 여전히 높지만 패닉 강도는 줄었다고 진단.

📌 코스닥의 반란

코스닥은 월~목 나흘 내내 상승하며 주간 10% 급등, 연간 낙폭이 -13%까지 좁혀졌다.

💡 핵심: 화자는 코스닥이 666포인트를 지지선으로 이미 저점을 확인했다고 보고, “666 다시 가면 어떻게 할 거냐? 또 사는 거죠”라며 추가 하락 시에도 매수 관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 ⚖️ 반도체 소외와 순환매 조짐

📌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유독 약세

  • 낙폭 비교: 이번 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주간 10% 넘게 하락했지만, 코스피 지수 전체 낙폭은 5%에 그쳤다. 나머지 종목들은 오히려 상승해 두 대형주만 소외되는 모습이었다.
  • 화자의 해석: “메모리 반도체가 돈을 못 벌 거라는 의심보다는 실망과 마음의 상처가 큰 것 같다”며, 지나친 기대에 대한 실망 매물과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

📌 SK하이닉스 개별 이슈

  • 공급가 인하설: 확인되지 않은 추정이지만, SK그룹이 엔비디아향 공급가를 낮춰주는 대신 다른 사업 협력을 얻으려 한다는 소문이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 회장 행보 논란: 최태원 회장이 최근 젠슨 황처럼 산업의 ‘판을 짜는 구루’ 이미지를 내세우는 발언을 이어온 점을 두고,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며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1. 반론: 반도체가 돈을 못 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시각. 화자의 대응: 그렇게 잘 버는데 주가가 이 수준에 머무는 것도 똑같이 말이 안 되며, 지금은 ‘말이 안 되는 시장’에서 매매 중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3. 🏦 연준 매파 시그널과 워싱턴 갈등

📌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부상

  • 매파 발언 누적: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를 비롯해 여러 연준 인사가 최근 잇달아 매파적 발언을 내놨다. 직전 FOMC 성명문에는 0.25%p 인상을 주장한 소수의견이 4명 있었고, 연준 이사 7명·지역 총재 12명 총 19명 중 다수가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 시장 영향 전망: “9월에 올릴 수 있고, 그것 때문에 시장이 무너지진 않는다. 압박은 있어도”라며 인상이 현실화돼도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 베센트 재무장관의 WSJ 저격

  • 사건 경위: 직전 FOMC에서 신임 연준 의장이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에게 질문 기회를 주지 않았고, 이후 베센트 재무장관이 SNS를 통해 연준 내부 정보를 흘리는 ‘빨대’ 관행의 기자를 공개 비판했다.
  • 해석: 월가 대변지 성격의 WSJ까지 공개 저격한 건 이례적이라며, 연준의 주도권을 재무부가 가져가려는 신호이거나 베센트의 거취 변화 가능성까지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고 소개. 리사 쿡 연준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관련 법무부 고소를 당한 사례, 롤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도 매파 쪽 인사로 함께 거론됐다.

4. 💱 원달러 환율 하락과 미국시장 분산 필요성

📌 환율 1416원, 1400원까지 열어둬야

  • 배경 메커니즘: 7월 1일 코스피 고점 이후 원화자산 가치가 쪼그라들면서, 그동안 쌓아뒀던 환헤지(원화 매도·달러 매수)를 풀 필요가 없어졌고, 여기에 기업 환전 수요와 한국은행 금리 인상 논의까지 겹치며 원달러 환율이 방향성을 잡고 하락했다고 진단.
  • 활용법: 환율 상승 국면에서는 관심이 쏠리지만 하락 국면은 다들 무시한다고 지적하며, 지금 환전을 원하는 사람은 1416원 수준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

📌 반도체 몰빵 리스크와 지역 분산

이번 조정에서 힘들었던 근본 원인은 반도체 한 섹터에 몰빵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 제언: 한국·미국·일본 등 국가·통화별로 자산을 나눠야 하며, 특히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빅테크)를 비롯한 소수 대형주 중심으로 미국 시장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 방송 내 미국 시장을 다루는 별도 코너 신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5. 🏢 SK그룹 배당 논쟁과 한국 기업 지배구조

📌 대규모 투자와 주주환원의 딜레마

  • 화자의 관찰: 호남·용인·수원 등지의 대규모 증설 투자를 발표할 때마다, 오너 대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이나 임금 인상을 미루는 ‘명분’이 함께 생긴다고 지적. 한국은 창업자가 회사를 ‘내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해 자본을 쌓아두려는 유인이 크다고 분석.
  • 역사적 배경: 자본이 부족했던 시절 국민 저축을 은행이 모아 특정 산업·기업에 밀어준 한국형 성장 모델을 언급하며, 그렇게 축적된 부를 이제는 어느 정도 나눠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을 제기.

📌 미국식 주주환원과의 대비

  • 핵심 차이: 미국은 경영자가 주주 압박에 의해 끊임없이 배당·자사주 매입을 요구받지만, 한국은 대주주=오너 구조라 그런 압박이 약하다고 진단. “미국은 돈을 안 주면 경영자가 쫓겨나니까”라며 구조적 차이를 짚었다.
  • 균형론: 그렇다고 단기 매매 주주에게 무조건 이익을 몰아주자는 것도 답은 아니며, 노동자 몫과 주주 몫을 대립시키지 말고 함께 나누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정리. 관련 주주환원 정책이 이날 장 마감 후 공시·보도자료 형태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6. 📈 기술적 레벨 점검과 종목 스크리닝 잡담

📌 대형주 안전선

  • 삼성전자: 21일선이 121일선과 구름대 아래로 무너져 기술적으로 좋은 신호가 없다며, 안심할 수 있는 재진입 구간은 25만~26만 원 위로 제시.
  • SK하이닉스: 목표 안전선 180만 원, 코스피 지수는 6,700선 회복이 분기점이라고 언급.
  • 두산에너빌리티·LS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는 7만 원에서 7만7,000원까지 반등했고, SMR 상용화 확인 전까지는 10만 원 돌파 후 추격 매수하겠다는 전략을 밝힘. LS일렉트릭은 120일선을 돌파하며 변압기 업종 대장주로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 방어주·빈집털이 종목

  • 52주 신고가: GS, KT&G, 신한지주 3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고, KB금융·우리금융지주 등 은행주도 양호해 배당·경기방어 성격의 순환매가 감지된다고 평가.
  • 빈집털이: 하이트진로처럼 오랜 기간 소외됐던 종목이 최근 월봉 기준 반등하기 시작한 사례를 즉석에서 확인하며, 반도체 대신 낙폭 과대·소외 종목을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 다만 넷마블·카카오 등 게임·플랫폼주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짚었다.

💬 인상 깊은 문장

지금 우리가 말이 안 되는 시장에서 매매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닥 같은 경우는 666 또 가면 또 사는 거죠. 이렇게 확률 높은 배팅이 어디 있어요?

고스톱은 앉으면 앉아서 광 팔고 빠져나오지 않으면 판 끝날 때까지 있어야 돼요. 하지만 포커는 중간에 드랍을 할 수가 있는 거죠. 서양 사람들은 안 되면 도망가고, 동양 사람들은 끝까지 싸우는 겁니다.

지난 7월에 대한 기억을 버리고 수급도 물린 사람도 없다 생각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여전히 어떤 수익 측면에서는 살 만하죠.

제가 뱉어놓은 말이 있다 보니까 장이 움직이면 나도 긴장해서 잠을 못 자요. 맞든 틀리든 최대한 맞는 방향성을 말씀드리려고 노력합니다.

⚠️ 핵심 포인트

  • 코스닥 666 지지선: 코스닥이 666포인트에서 반등해 이번 주 10% 상승, 연간 낙폭이 -13%까지 줄었다. 화자는 666 재하락 시에도 매수 관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700~1,000까지 회복 가능성을 열어뒀다.
  • 반도체 순환매 조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간 10% 넘게 하락했음에도 코스피 지수는 5% 하락에 그쳐, 다른 종목들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조짐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공급가 인하설: 최태원 회장의 최근 ‘판을 짜는’ 행보와 맞물려 SK하이닉스가 유독 약세를 보인 배경으로 엔비디아향 공급가 인하 추정설이 시장에 돌고 있다(공식 확인 안 됨).
  • 연준 매파 발언 누적: 카시카리 등 인사들의 잇단 매파 발언과 지난 FOMC 성명문상 인상 소수의견(4명)으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했다. 다만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베센트의 WSJ 저격: 재무장관 베센트가 연준 내부정보를 흘리는 기자 관행을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연준 내부 균열 또는 재무부의 주도권 강화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을 소개했다.
  • 원달러 환율 1416원, 추가 하락 가능성: 7월 1일 이후 원화자산 축소에 따른 환헤지 청산으로 환율이 하락 중이며 1,40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며, 이를 미국 시장 비중 확대의 기회로 제시했다.
  • 신용융자 잔고 정상화: 코스닥 신용융자가 6조 원까지 줄어 정상화됐고, 코스피는 20조 원대로 여전히 2025년 3월 저점(9조 원) 대비 높아 추가 조정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