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전략(0807 금)
source: 알상무 · 게시 2026-08-07 · 클립 2026-08-07 · 19분 🎯 코스피는 지난주 폭등락 이후 반등 없이 주간 3~4% 하락 마감했고, 화자는 메모리 반도체 과열과 10월 유동성 리스크를 경계하며 외국인 수급을 따라가는 소액 분할 매수를 권한다.
1. 🌪 이번 주 시황 — 잦아든 변동성, 실패한 반등
📌 지난주 vs 이번주
- 지난주: 서킷브레이커가 두 번 발동되고 금요일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상한가를 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한 주였다.
- 이번주: 그런 폭풍은 없었지만 반등 기대와 달리 주간 기준 3~4% 하락 마감, 살짝 음봉으로 마무리됐다. 화요일 정도만 잠깐 반등했을 뿐 계속 힘이 없는 흐름이었다.
📌 미국 증시와의 온도차
- 어제 미국장: 나스닥은 소폭 하락, S&P500과 다우는 더 크게 하락했다. 한국장이 끝난 뒤 미국장 개장 전 선물이 크게 밀렸지만, 오전 11시경 갑자기 강해지며 나스닥은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 개별 종목 따로국밥: 메모리 반도체주를 포함해 개별 종목들이 각자 알아서 움직이는 장세였다. 샌디스크는 한국장 마감 시점엔 -10%였다가 이후 -4%까지 낙폭을 만회했지만, 이는 차트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메모리 상승이 과했다는 인식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 Last Week vs. This Week
- Last week: A week of extreme volatility, with circuit breakers triggered twice and Samsung Electronics and SK Hynix surging to their daily upper price limit (상한가) on Friday.
2. 🧠 메모리 반도체, 과열이라는 시선
📌 하이퍼스케일러발 회계 마사지 의심
- 핵심 주장: 메모리 반도체 급등의 배경에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장부·회계 조작을 통해서든 어떻게든 막대한 캐시 소진을 감추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시각이다. “우리 모두 안 좋은 걸 알지만 그래도 너희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는 심리로 미국 쪽으로 돈이 쏠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 커머디티의 재평가: 반도체는 원래 산업계에서 부품·소재 성격의 커머디티로 취급돼 왔는데, 지금처럼 급등하는 건 산업 밸류체인상 다소 어색한 자리매김이라는 지적이다. 밸류에이션상 조금 더 올라도 이상하지 않지만, 이미 높은 가격에 물린 매물들 때문에 상승이 무겁다.
- 한국 시장 반영: 어제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크게 하락했지만 지수는 상대적으로 덜 빠졌고, 대신 전력 관련주가 상승하며 순환매가 일어나는 모습이다.
3. 🌊 투자 원칙: 외국인 수급에 맡기고, 물타기는 신중히
📌 “형님들”에게 맡기는 전략
- 외국인 수급 추종: 최근 2주만 보면 외국인이 순매수한 날은 대부분 폭등한 날이나 화요일 정도로 드물었다. 시청자 댓글 중 “외국인이 강해질 때만 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단가 차이가 크지 않으니 그냥 외국인 순매수를 따라가는 편이 마음 편하다는 입장이다.
- 물타기 논쟁: “평단을 낮출 때 약해지는 장에서 평단을 낮추는 게 아니고 강해지는 장에서 평단을 낮추는 거거든요.”라는 원칙을 제시하지만, 이런 조언이 상황마다 다르게 적용돼 사실 얼마나 전달력이 있을지는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힌다. 물타기를 지지하는 진영과 상승 전환 시점에만 매수해야 한다는 진영이 갈린다.
- 긴 호흡 매수의 함정: “1, 2, 3년, 길게 보면 5년, 8년 뒤엔 좋을 테니 사자”는 식의 장기 낙관론은 경험상 잘 들어맞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2년 전엔 메모리 반도체가 이렇게 될지 몰랐고, 전력 관련주도 1년 반 전엔 지금보다 훨씬 좋을 거라 봤지만 실제로는 부진했다.
4. 📉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버블 패턴
📌 좋은 테마를 알아보는 것과 과열은 다르다
- 핵심 패턴: 한국 투자자들은 좋은 산업을 빠르게 알아보지만, 그만큼 순식간에 돈이 몰려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비싸지는 경향이 있다는 진단이다. 증권사들도 “비싸다”고 말하지 못하고 목표주가를 계속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 멀티플이 멀티플을 올린다: “목표 가격을 올릴 때 그냥 올리면 좀 뻘쭘하니까 기업의 이익을 좀 올리고, 그러다가도 안 되면 이제 멀티플 올리고, 그러다가도 안 되면 산업 구조가 달라졌다 이렇게 하는 겁니다.” 미국을 포함한 모든 선진국 증시가 이런 식으로 주가를 밀어올리다가, 실현되지 않으면 조정을 맞는다는 냉정한 관찰이다.
- 2차전지의 교훈: 메타처럼 살아남은 종목들만 눈에 띄어서 이 방법론이 옳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같은 방법론으로 투자했다가 실현되지 않아 무너진 2차전지 같은 섹터도 많았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화자 본인도 과거 같은 믿음으로 손실을 크게 보고 분노했던 경험을 고백한다.
📌 지금은 “아사리판”
현재 주식시장은 누구 말이 맞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혼란기다. 월 200%를 번다는 신생 부티크 자문사 소문이 도는 반면, 기존 운용사들은 수익률 부진으로 고민 중이라는 대비되는 소식이 들린다.
5. ⚠️ 10월 유동성 리스크와 코스피의 정체
📌 연말로 갈수록 커지는 유동성 압박
- 금리·유동성 경고: 10월쯤 급락이 올 수 있다는 일부 예상에 대해 화자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 금리가 상승 중인 데다, 알파벳 등 재무구조가 탄탄한 기업들까지 채권을 발행하며 시장 유동성을 미리 당겨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유동성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본다.
- 코스피 레인지 정체: “코스피가 6천에서 7천 사이에서 이렇게 등락만 반복하면 관심도도 떨어지고 지친 플레이어들이 이제 이탈하거든요. 그럼 또 이제 한국 K 증시로 되는 거죠.” 특정 상단(예: 8,000선)을 뚫고 안착해야 안정된다는 시각이다.
- 정책 동력 소진 우려: 초반에 신선했던 정부 정책이 이제는 컨트롤타워 부재처럼 방향성을 잃은 듯 보이고, 기업들의 목소리가 커지며 친기업적 방향으로 정책이 변하는 조짐도 보인다는 관찰이다. 코스닥의 PBR 1배 미만 장기 미달 시 퇴출 같은 일본식 규정도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 바이오 주의보: 최근 바이오 섹터가 너무 빠르게 반등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반면 환율과 금리는 오늘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다.
6. 💰 잃지 않는 복리 철학과 채널의 다음 계획
📌 “한 방”보다 “안 잃기”
- 투자 스타일의 변화: “어렸을 때는 한 방이라고 생각했고, 30대 후반부터는 한 방을 노리다가 내가 죽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40대 초반부터 잃지 않으면서 조금씩 쌓아가는 스타일로 정착했다는 개인적 경험을 공유한다.
- 시드는 작아도 된다: 초기 시드가 2~3천만원이어도 잘 굴리면 8천만원까지는 금방 불릴 수 있다며, 지난 7월 같은 급락 구간만 조심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30대 초중반에 시작해 40대 초에 10억 정도를 만든다는 대략 10년 로드맵을 제시한다.
- 8월은 “다지는” 달: 7월의 손실을 8월에 바로 만회하려 하지 말고, 8월은 다지는 구간으로 보고 9~10월 반등 시점에 손절이든 존버든 결정하라고 권한다.
📌 채널의 다음 도전
매일 바뀌는 시황 전달을 넘어 시청자들이 스스로 시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투자 노트, 지표 추적 방법, 하루 3분이면 파악되는 무료 사이트 활용법 등을 정리해 제공하는 방안을 주부형과 함께 고민 중이라고 밝힌다. 최근 준비 작업으로 수면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있다는 근황도 전한다.
📌 “Not Losing” Over Hitting the “Big One”
- A shift in investing style: “When I was young I thought it was all about hitting the big one, and from my late 30s I kept chasing that big score until I started thinking I was going to end up ruined.” The speaker shares a personal experience of settling, from the early 40s onward, into a style of building up wealth gradually without losing money.
- A small seed is fine: Even if your initial seed capital is only 20-30 million won, growing it well can take you to 80 million won fairly quickly, the speaker advises, as long as you’re careful around sharp drops like the one in July. A rough 10-year roadmap is laid out: start in your early-to-mid 30s and build up to roughly 1 billion won by your early 40s.
- August is a month for “consolidating”: Rather than trying to immediately recoup July’s losses in August, the speaker advises treating August as a consolidation period, then deciding — whether to cut losses or hold on — once the market rebounds in September or October.
📌 The Channel’s Next Challenge
Beyond delivering a daily-changing market rundown, the speaker reveals that they’re working with Jubu-hyung (주부형) on putting together resources — investment notes, ways to track indicators, and how to use free sites that take just three minutes a day to check — so viewers can learn to judge the market for themselves. The speaker also shares that, amid this recent prep work, sleep hours have been cut way down.
💬 인상 깊은 문장
평단을 낮출 때 약해지는 장에서 평단을 낮추는 게 아니고 강해지는 장에서 평단을 낮추는 거거든요. 이게 되게 그때그때 달라서 사실 이런 조언이 어느 정도 전달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목표 가격을 올릴 때 그냥 올리면 좀 뻘쭘하니까 기업의 이익을 좀 올리고, 그러다가도 안 되면 이제 멀티플 올리고, 그러다가도 안 되면 산업 구조가 달라졌다 이렇게 하는 겁니다.
어렸을 때는 한 방이라고 생각했고, 30대 후반부터는 한 방을 노리다가 내가 죽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잃지 않으면서 조금씩 쌓아가는 스타일로 안정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좋은 걸 알아보긴 해요. 공부를 통해서든 다들 좋아질 걸 알아보긴 하거든요. 근데 거기에 너무 빠르게 많이 순식간에 돈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밸류에이션상 너무 비싸져 버립니다.
코스피가 6천에서 7천 사이에서 이렇게 등락만 반복하면 관심도도 떨어지고 지친 플레이어들이 이제 이탈하거든요. 그럼 또 이제 한국 K 증시로 되는 거죠.
⚠️ 핵심 포인트
- 외국인 수급 확인: 오늘도 반도체 주가가 오를 만한 상황이지만 외국인이 반도체를 살지는 불확실해, 결국 외국인 순매수 여부에 따라 대응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게 결론이다. 물린 사람은 대기, 현금 있는 사람은 소액 분할 매수를 권한다.
- 10월 유동성 리스크: 금리 상승과 알파벳 등 우량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겹치며 연말로 갈수록 시장 유동성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다. 투자하기에 시간이 우호적이지 않은 국면이라는 인식이다.
- 메모리 반도체 밸류에이션 부담: 급등 이면에 하이퍼스케일러의 캐시 소진 우려를 감추려는 회계적 움직임이 있다는 의심과, 반도체 본연의 커머디티 성격을 고려하면 지금 가격대가 과도할 수 있다는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
- 바이오 섹터 과열 주의: 최근 바이오가 너무 빠르게 반등해 단기 조정 리스크가 있다는 경고로, 신규 진입 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 코스피 박스권 이탈 여부: 6,000~7,000 사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면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어, 특정 상단 돌파 여부가 시장 심리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 8월은 손익 확정보다 관망: 7월 손실을 8월에 서둘러 만회하려 하지 말고 다지는 구간으로 보낸 뒤, 9~10월 반등 시점에 손절이든 존버든 결정하라는 조언이다.
- 정책 방향성 재점검: 초반의 신선했던 정책 동력이 소진된 듯 보이고 기업 친화적 방향으로 선회하는 조짐이 있어, 밸류업 관련 정책의 향방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