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확인하고 움직여라” 그렇지 않다면…!
source: 삼프로TV 3PROTV · 원제: “바닥 확인하고 움직여라” 그렇지 않다면…! | 하창완 하보노의 주식 이야기 대표 [더블 체크] · 게시 2026-08-06 · 클립 2026-08-06 · 37분 🎯 SanDisk의 견조한 실적에도 과도했던 기대치 탓에 ADR이 급락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조정받았지만, 금·구리·바이오·화장품 테마가 코스피·코스닥 낙폭을 일부 방어하고 있다.
1. 🧠 반도체 하락과 미국발 변수
📌 SanDisk발 ADR 충격
- 현상: 8월 6일 개장과 함께 삼성전자가 약 2
3%, SK하이닉스가 약 4.74.8% 하락 출발했다. 미국 기술주 실적 시즌에서 좋은 흐름이 기대됐지만, SanDisk의 ‘위스퍼링 넘버(비공식 기대치)‘가 실적 발표 직전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본장에서도 주가가 빠졌고, 이 여파로 ADR이 약 4% 하락했다. - 핵심 포인트: 하창원 대표는 SanDisk의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그 기대치 자체가 실적 발표 하루이틀 전부터 인위적으로 끌어올려진 것이라 실질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좋은 실적에도 주가가 눌리는 전형적 사례라는 것.
- 부가 요인: 웨스턴디지털은 이익률 전망치가 소폭 꺾이며 어닝콜에서 실망감을 자아냈고, 10%대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 펀더멘털은 오히려 개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축소 우려가 실제로는 기우로 확인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잉여현금흐름 회계 기준 변경으로 그동안의 저평가 논리도 힘을 잃었다는 평가다. 반도체 27년 LTA(장기공급계약) 관련 외신 보도도 우호적이지만 주가는 반응하지 않고 있어, 결국 수급이 방향을 좌우하는 국면이라는 진단이다.
2. ⚠️ 제로데이 옵션과 수급 리스크
📌 옵션 구조 변화가 만드는 단기 변동성
- 제로데이 옵션 비중 확대: 미국 시장은 이제 월·수·목·금 거의 매일 주요 지수의 당일 만기(제로데이) 옵션이 존재한다. 이 비중이 크게 늘면서 특정 밴드가 깨질 경우 숏 물량이 몰려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선물 매도 흐름: 국내 시장에서도 최근 며칠 선물이 장 마감 직전 계속 던져지고 있다 — 전전날 약 6,400억, 전날 약 8,600억, 그 이전에는 2조 3천억 규모의 매도가 나왔다. 수급의 방향성을 계속 체크해야 하는 이유다.
📌 지정학 변수
오만에서의 합의 관련 소식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일부 완화됐지만, 관련 이슈가 언제든 다시 부각될 수 있어 여전히 불확실한 변수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도(양매도)하고 개인만 순매수하는 구도는 통상 좋지 않은 신호로, 오늘 장에서도 이 패턴이 반복됐다.
3. 📉 코스닥 792선과 조정 후 대응
📌 792포인트가 갖는 의미
- 기술적 라인: 코스닥은 저점 대비 20% 이상 반등했고, 792선은 과거 지지 후 반등했다가 다시 무너졌던 구간, 즉 직전 돌파 실패 라인이다. 하창원 대표는 이 라인이 유지되면 버텨볼 만하지만 깨지면 단기 차익실현 물량 출회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 매물 압박 논리: 해당 구간 위에서 물려 있던 투자자들이 본전에 가까워지면 안도 매물을 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런 잠재 매물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지수 방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구조적 상승을 위한 조건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만성적으로 소외됐던 이유는 산업군의 절대 실적 규모가 작았기 때문이며, 지수가 추가로 오르려면 결국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력 산업(소부장, 바이오 등)이 살아나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로봇주는 실적보다 정책 이벤트로 오르고 있어 신뢰도 면에서는 실적주 대비 약하다고 평가했다.
4. 💡 개인 투자자의 지수·ETF 투자 확산
📌 ‘스마트해진’ 개인 투자자
- 트렌드 변화: 하창원 대표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예전보다 훨씬 정보에 빠르고 지수·ETF 위주 투자를 적극 활용한다고 평가했다. 특정 섹터가 오를지 예측하기 어려운 급등락 장세에서 손실은 낮추고 소외는 피하려는 전략으로 지수 상품을 선택한다는 것.
- 레버리지 경고: 다만 지수 곱하기 2(레버리지 ETF) 상품은 순자산 기준점이 매일 바뀌는 구조라 복리 효과로 가치가 훼손될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 코스닥 지수 관점의 목표 구간
코스닥이 700선대에서는 지수 진입이 합리적이지만, 직전 전고점을 넘는 1400선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봤다. 대신 900~1000 구간까지는 바이오 업황 개선을 전제로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는 중기적 시각을 제시했다.
5. 🤖 로봇 테마의 ‘키 맞추기’ 현상
📌 대표주 중심의 동반 상승 메커니즘
- 핵심 개념: 로봇 관련주는 개별 종목마다 등락폭이 들쭉날쭉해 보이지만(A종목 10%대 급등, D종목 3%대 미미한 상승이 몇 주 뒤 뒤바뀌는 식), 실제로는 수납매(동반 매수세)가 붙는 주력 대표주 위주로 키를 맞추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 세분화 주의: 다만 이 동조화는 로봇 업종 전체가 아니라 그날의 이슈에 따라 다르다 — 예를 들어 관절·감속기·액추에이터가 이슈가 되면 해당 부품주들끼리만 키를 맞추고, 물류로봇이나 용접로봇 등 다른 카테고리는 함께 오르지 않을 수 있다.
📌 대응 전략
- 빠른 정리: 이벤트가 터진 당일 관련 종목군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하며, 세팅 전에 이미 오른 종목은 미련 없이 보내야 한다.
- 후순위 채권자 마인드: 늦게 진입할수록 후순위 채권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중히 판단할 것을 권했다.
- 테마 매매가 부담스러우면 현금 보유: 중장기 투자자라면 굳이 테마를 쫓기보다 현금을 보유하다 급락이나 눌림목에서 담는 전략이 더 편안한 수익을 준다고 조언했다.
💡 핵심 비유: 흉타가 안 나올 것 같다고 아예 시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삼진을 많이 먹어도 홈런왕으로 기억되는 타자’에 빗대 트레이딩에서의 적극적 시도(위대한 도전)를 강조했다.
6. 🌏 오늘의 순환매 테마: 금·바이오·화장품
📌 반도체 조정을 메우는 대체 테마
- 금·원자재 강세: 지정학 리스크 완화로 달러 강세가 다소 꺾이면서 금·은 가격이 주간 기준 6~8% 상승했고 구리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IT글로벌, 쿠콘, 한주미래 등 금 관련 테마주와 구리 관련주가 오늘 시장에서 움직였다.
- 바이오 - 릴리 효과: 일라이 릴리 실적 호조로 GLP-1 비만 치료제 관련 종목군에 훈풍이 불었다. 펩트론은 ‘릴리 효과’로 언급됐고, 전일 임상 중단 이슈로 급락했던 D&D파마도 반등했다.
- 화장품 - 세포라 입점 효과: 글로벌 리테일 ‘세포라’ 매출의 상당 부분을 올리브영 취급 브랜드가 차지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APR을 비롯한 국내 독립 화장품 브랜드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광학부품주(루멘텀홀딩스, 코닝, 코히런트 등)가 2~3% 조정받은 영향으로 국내 광학 관련 소부장주는 장 초반 약세였다.
📌 정책 테마: 건설·로봇
3대 메가 프로젝트(반도체·호남·건설) 기대감이 이어지며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건설주가 강세였고, 정부의 휴머노이드 로봇 탑재 확대 정책 기사가 로봇 테마를 재차 자극했다. 다만 방산은 미사일 재고 부족 이슈로 소폭(3%대) 반응하는 데 그쳐 아직 추세 전환은 아니라는 평가다.
💬 인상 깊은 문장
바닥은 앞에서 절대 보이지 않아요. 지나가야 보이는게 바닥이에요. 그니까 바닥은 아무도 모릅니다. 나와서 바닥이라고 얘기하면은 안 돼요. 지나가 봐야 아, 바닥이었구나 확인하고 사도 안 늦습니다.
늦게 들어가면 항상 후순위 채권자라고 생각하시고 의사 결정을 하시는게 좋기 때문에 일단 정리를 최대한 빨리 해 보고요. 어려우시면 그냥 테마주는 보내 주시면 됩니다.
현금 안 쓰고만 있어도 되게 좋은 가격대에 왔을 때 혹은 갑자기 급락이 나왔을 때 그럴 때 담아주면 되돌림이 나올 때 좀 더 편안하게 수익을 볼 수 있거든요.
고점과 저점을 명확하게 맞춘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아직은 저점이 아닐 것이다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고, 아직은 고점이 아닐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걸 수 있습니다.
보통 대표주들은 수납매가 들어가요. 예를 들면은 지금 시장에서 중요한게 휴머노이드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휴먼노이드로 거론되는 주력 종목군들은 키를 맞춰 줍니다.
⚠️ 핵심 포인트
- SanDisk ADR 급락 여파: 실적 자체는 견조했지만 발표 직전 과도하게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ADR이 약 4% 급락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2
3%, 45%대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 ADR 기준 148150달러 지지 여부가 향후 139142달러대 추가 하락 여부를 가르는 분기점이다. - 제로데이 옵션 확대에 따른 단기 변동성: 미국 시장은 월·수·목·금 거의 매일 주요 지수의 당일 만기 옵션이 존재해 특정 밴드가 깨지면 숏 물량이 몰릴 수 있다. 최근 며칠 국내 선물도 장 마감 직전 대량(수천억~2조원대) 매도가 반복되고 있어 수급 흐름을 계속 점검해야 한다.
- 코스닥 792선 지지 여부: 직전 돌파 실패 후 다시 무너졌던 라인으로, 이 선이 유지되면 버텨볼 만하지만 깨지면 본전 근처에서 안도 매물이 나오며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 로봇 테마의 종목별 ‘키 맞추기’ 편차: 로봇주는 업종 전체가 동반 상승하는 게 아니라 그날 이슈(관절·감속기·액추에이터 등)에 해당하는 대표주끼리만 동조화되므로, 세팅이 늦으면 매수보다 관망이 낫다는 조언이다.
- 개인 투자자의 지수·ETF 선호 확산: 급등락이 큰 장세에서 개별 종목 선택 실패를 줄이기 위해 지수·ETF 매매 비중이 늘고 있다는 진단이며, 다만 레버리지(곱버스류) 상품은 복리 훼손 구조상 권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 금·구리·바이오·화장품의 순환매: 반도체 대형주 조정 국면에서 지정학 완화에 따른 금·은·구리 강세, 릴리발 GLP-1 비만치료제 훈풍, 세포라 입점 부각에 따른 국내 화장품 브랜드 강세가 지수 낙폭을 일부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