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추적자 + 다음 주 월요일에 대한 이야기 (0801)
source: 알상무 · 원제: 지표추적자 + 다음 주 월요일에 대한 이야기 (0801) · 게시 2026-08-02 · 클립 2026-08-02 · 63분 🎯 금요일 코스피가 약 18% 급반등해 6,595로 마감했지만 여전히 120일선 아래이며,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엔화 강세 속에서 화자는 ‘파멸적 급락은 끝났다’는 신중한 낙관을 제시한다.
1. 🗓️ 지표 추적자 주말 특별 방영 배경
📌 왜 토요일에 방송했나
- 누락 인지: 화자는 금요일 방송 후에야 정규 코너 ‘지표 추적자’를 빠뜨렸다는 걸 깨달았다. 평소 SK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가도 무조건 진행하는 코너인데, 금요일 미국 종가·지표가 나오는 시점(한국 시간 토요일 오전)과 방송 스케줄이 어긋나며 처음으로 놓쳤다.
- 주말 편성 고민: 지표 추적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주말 케이스를 처음 겪은 것이라, 일요일에 몰아서 할지 월요일 아침에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는 우선 토요일에 모자를 쓴 채로 즉흥 진행했다.
- 원래 포맷: 지표 추적자는 순서대로 지표를 훑으며 10분 안에 끝내는 것이 원칙이라고 재확인했다.
2. 📊 수급 전환과 지수 반등
📌 외국인 수급, 4주 만에 방향 전환
- 금요일 순매수: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 기준(NXT 포함, KRX 별도 집계 제외) 금요일 하루 약 7,200억 원을 순매수했다. 4주 이동평균선을 오랜만에 살짝 상회했는데, 지난 2년 누적으로는 여전히 183조 원어치를 순매도한 상태라 완전한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단서를 달았다.
- 주체별 온도차: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 순매수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꺾였고, 기관·연기금은 꾸준히 매수하며 지수를 받쳐주고 있다. 화자는 ‘지금은 외국인밖에 기댈 수급 주체가 없다’고 짚었다.
📌 코스피·코스닥 반등폭
- 코스피: 목요일 5,593에서 금요일 6,595로 하루 만에 약 18%(1,0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6,000선을 이틀 만에 회복했다. 다만 여전히 120일 이동평균선 아래이며, 20일선과 120일선이 수렴하는 6,700이 다음 저항선이다.
- 코스닥: 644에서 719로 약 10% 반등했지만 120일선(1,000포인트)이 뚜렷한 하락 추세로 아래를 향해 있어, 코스피와 달리 여전히 하락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3. 💱 환율·금리: 엔화 개입설과 미국채 금리
📌 원달러 환율
- 레벨: 1,424원으로 마감했고, 20원만 더 하락하면 1,400원 지지선이 깨진다. 화자는 원화 약세를 ‘나라가 망했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시각에 반대하며, 엔화가 크게 약해져도 일본이 망했다고 말하지 않듯 원화도 선진국 통화 중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통화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엔화 강세와 당국 개입 정황
- 급격한 반전: 아시아 시간대에 선물 기준 -1%였던 엔이 뉴욕 마감 무렵 +2%로 급반전했다. 화자는 미 재무장관 베센트가 회의에서 대놓고 ‘엔을 산다’고 언급했다는 뉴스를 근거로, 일본 단독이 아니라 미 재무부까지 가세한 공조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베센트가 과거 조지 소로스의 파운드화 공격을 런던에서 실행했던 인물이라는 이력도 언급하며 그의 FX 시장 이해도를 강조했다.
- 전망: 달러엔이 방향을 잡으면 한두 달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다음 주 155~156엔까지 추가 하락(엔 강세)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로화도 소폭 강세였지만 엔만큼 강하지는 않았다.
📌 미국채 10년물 금리
- 레벨과 함의: 4.73%로 약 4bp 상승했다. 화자는 10년물 금리 1bp 변동이 코스피 1% 변동과 체감상 맞먹는다고 비유하며, 4.8% 이상으로 오르면 시장에 본격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짚었다. 한국 국채 3년물은 반대로 3.8%에서 3.76%로 하락했다.
4. 🛢️ 원자재와 반도체 대장주
📌 WTI 원유
- 상승폭: 84달러에서 86달러로 3.84% 상승했지만 여전히 61일 이동평균선 아래다. 이란-미국 갈등이 오히려 격화되는 정황에도 원유 시장은 뉴스 대비 훨씬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셰브론 주가도 비슷하게 제한적으로만 올랐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 삼성전자: 목요일 20만7,000원에서 금요일 26만2,500원으로 마감하며 121일선을 단번에 뚫고 21일선까지 회복했다. 20만 원대가 장중 무너지지 않은 점을 다행으로 평가했다.
- SK하이닉스: 목요일 132만 원대에서 금요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70만 원까지 상승했으나 21일선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금요일 하루 아래꼬리가 9.28%(전일 대비)로, 위로 밀어붙이는 매수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 상대비교: 최근 두 달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저항 없이 밀린 반면 삼성전자·하이닉스는 훨씬 더 크게 빠졌다가 금요일 급반등하며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췄다고 진단했다.
5. 🧠 월요일 전망과 투자 원칙
📌 알파벳 롱 · 마이크론 숏 사례
- 논리: 7월 24일 화자는 ‘AI가 실패하면 메모리 반도체는 확실히 무너지고, AI가 성공해도 메모리가 지금처럼 돈을 쓸어가면 안 되니 어느 쪽이든 메모리는 숏’이라는 논리로 마이크론 숏·알파벳 롱을 제시했다. 스프레드 수익률이 271%에서 7월 30일 142%까지 좁혀지며 약 130%p의 초과수익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 월요일 전망: ‘밀림 사자’
- 판단 근거: 나스닥·S&P500은 실제로는 금요일 플러스 마감했고 120일선 부근까지 회복한 반면, 코스피는 아직 120일선에도 못 미쳐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는 점,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는 점, 60분봉 하락 채널을 상단 돌파했다는 점을 반등 근거로 들었다.
- 전략: ‘장이 밀리는데 외국인이 사면 나도 사고, 외국인이 팔면 그냥 가만히 있는다’는 원칙과 함께, 상반기·7월 실적이 부진했던 기관들이 8~9월 두 달 동안 실적을 만회하려 매수에 나설 유인이 크다는 논리로 대체로 낙관적인 월요일 전망(약 20% 확률로 강세, 대부분은 약보합)을 제시했다. 다만 강세장 전환은 아니며 ‘파멸적인 급락은 끝났다’ 정도로 선을 그었다.
📌 장기 투자 원칙
- 복리 강조: 한 달에 몰아서 크게 벌려 하지 말고 연 15
20% 복리를 목표로 하면 10년 후 57배가 될 수 있다며, 연 40% 수익이면 이미 글로벌 최상위 헤지펀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손실로 시장에서 완전히 아웃되지 않는 것이 노동소득 복구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인상 깊은 문장
장이 밀리는데 외국인이 사요. 그럼 저는 사고요. 장이 밀리는데 외국인이 팔아요. 그럼 저는 가만히 있고요. 팔진 않을 것 같아요.
삼성전자가 20만 원이다, 그게 무슨 뭐가 중요하지라고 저는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삼성전자가 얼마였다가 20만 원이 됐냐가 더 중요한 거예요.
1년에 한 40% 벌면 글로벌 탑 탑 탑 헤지펀드입니다. 연간으로 한 15%, 20% 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10년이 쌓이면 100%잖아요.
손실은 나도 이 판에서 아웃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아예 아웃되면 복구가 힘들어요. 노동소득만으로는 복구가 힘들고.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파멸적인 급락은 끝났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세장은 아니지만 시장 내부적인 힘으로 더 밀기에는 이제 좀 힘이 딸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핵심 포인트
- 외국인 수급 지속성: 금요일 순매수가 4주 이동평균을 살짝 상회했지만 지난 2년 누적으로는 여전히 183조 원 순매도 상태라, 다음 주에도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지가 반등의 진짜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다.
- 코스피 120일선·6,700 돌파: 코스피는 급반등에도 여전히 120일 이동평균선 아래이며 20일선과 120일선이 만나는 6,700이 다음 저항선이다. 이 구간을 뚫는지 여부로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 미국채 10년물 4.8% 여부: 현재 4.73%로 상승 중인 미 10년물 금리가 시장에서 부담 구간으로 보는 4.8%를 넘어서는지 주시해야 한다. 1bp 변동이 코스피 1% 변동과 체감상 맞먹는다고 언급한 만큼 파급력이 크다.
- 엔화 추가 강세와 당국 개입: 미 재무장관 베센트가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일 공조 개입 정황상 다음 주 엔이 155~156엔까지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고, 이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 다른 자산군에 파급될 수 있다.
- 미국 반도체 상대 약세: 마이크론·샌디스크가 금요일 각각 약 5.9% 하락한 반면 SOX 지수는 보합에 그쳐, 미국 반도체 대형주의 개별 약세가 한국 반도체 랠리의 지속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 월요일 프리마켓 반응: 한국 시간 오전 8시 프리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상승하면 금요일 미국 데이터는 무시해도 되지만, 하락하면 금요일 데이터를 충분히 반영해 대응해야 한다고 화자는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