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전략 - HOPE, 새로운 희망(0729 수)

source: 알상무 · 게시 2026-07-29 · 클립 2026-07-29 · 11분 🎯 SK하이닉스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도 NXT에서 6% 급락 후 거의 회복하고 삼성전자는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악재에 급등’과 같은 신호로, 공기가 달라졌다고 본다. 외국인 순매수가 확인되면 밀릴 때 사는 쪽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늘의 전략이다.

1. 📉 어제 급락과 오늘 아침의 반전

📌 시작은 최악이었다

7월 29일 수요일, 화자는 시장 분위기가 안 좋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 국내 급락: 어제 국내 시장이 많이 하락해서 분위기가 안 좋고, 여러 가지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 미국 시장: 어제 미국 주식시장은 엄청 하락하진 않았는데 반도체가 또 안 좋아서 아침에 한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도 별로 안 좋을 흐름이었다.
  • 하이닉스 실적 쇼크: SK하이닉스 실적이 나왔는데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좀 덜 나와서 NXT에서 많이 하락했다. 6% 하락.

📌 그런데 다 회복했다

  • 회복: “근데 지금 거의 다 회복했어요.” 삼성전자는 살짝 플러스로 돌았고, 삼성전자도 한 **4%**까지 하락했다가 되돌렸다.
  • 가격대: 삼성전자는 좀 전에 20만6,000원까지 갔고, 하이닉스도 140만 원이 깨진 것 같다고 화자는 전한다.

💡 핵심: “이상하게 악재가 나왔는데 급등한 거랑 똑같은 거예요.” 차트를 거꾸로 놓고 보면 악재에 급락 후 회복은 급등과 같은 그림이라는 해석이다.

2. 🔑 돌발 변수: 예상치 하회의 의미

📌 시나리오가 처음으로 깨졌다

화자가 그동안 그려온 시나리오는 이랬다.

  1. 하이퍼스케일러가 돈을 번다 → 2. 캐펙스를 늘린다 → 3. 여전히 반도체를 비싸게 사 준다 → 4. 반도체 회사들은 돈을 많이 번다.
  • 문제: 이게 반도체 회사한테 좋은 줄 알았는데, 그럴 때마다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 회사가 돌아가면서 좋은 실적을 낸 회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다 보니 “실적이 좋게 나와도 주가가 빠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 최초의 돌발 변수: 그런데 거의 최초로 전망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 하이닉스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한 것.

📌 왜 하회가 이례적인가

  • 컨센서스의 관행: 원래 대부분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는 걸 염두에 두고 예상치가 설정된다. 기업도 될 수 있으면 사람들이 예상하는 실적보다 조금 좋게 발표하는 경향이 있다 — “미국이 항상 그렇죠.”
  • 가격 메리트: 급락 당시 가격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고, “두 종목을 말만 안 했으면 많이 샀을 겁니다.” 다만 지지선이 없다는 점은 인정한다.

3. 🧩 메모리가 덜 벌어야 AI가 오래 간다

📌 역설적인 구도

화자는 AI 사이클이 길게 이어지려면 메모리 반도체가 지금보다 몫을 덜 가져가야 한다고 본다.

  • 논리: “AI가 잘 되려면, 메모리 반도체가 지금 욕을 덜 먹으려면, 미움을 덜 받으려면 좀 돈을 덜 벌어야 돼요.”
  • 메커니즘: 메모리에서 덜 남겨야 하이퍼스케일러가 지금보다 좀 싼 값의 메모리 반도체를 살 수 있고, 그래야 하이퍼스케일러 주가도 올라갈 수 있다. 메모리가 먹는 몫을 줄여야 AI로 가는 길이 더 길게 이어진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 책임 소재: “근데 뭐 메모리 반도체 잘못한 게 아니죠.” 급했으니까, 갑자기 필요했으니까 벌어진 일이다.

💡 모두에게 좋은 그림: 메모리 반도체 회사 실적은 좀 별로이면서, 하이퍼스케일러 실적은 좋으면서, 그래도 하이퍼스케일러가 메모리 반도체를 사 주는 구도.

  • 낙폭 자체도 과하다: 메모리 반도체들의 주가 하락 폭이 굉장히 가팔랐고 “이거는 또 다른 의미로 과합니다.” 다만 하락 추세가 전환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4. 🕵️ 음모론: 이익을 줄이고 싶을 수도

근거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화자가 던지는 생각.

  • 질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과연 이익이 굉장히 많이 찍히는 걸 좋아할까? 경영자 입장에선 부담이 많이 된다.
  • 부담 요인: 1. 노동자하고도 싸워야 되고 2. 정부 눈치도 좀 봐야 되고.
  • 수단: 어떻게든 회계적으로 이익을 줄이려면 줄일 수 있다 — 자본 투자로 잡는다든가, 감가상각을 확 때려 버린다든가.
  • 함의: 그래서 어쩌면 영업이익 상승 폭이 좀 줄어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음모론적으로 해봤다.
  • 삼성 전망: 삼성전자도 아마 잠정 실적 정도의 실적이 나오겠지만, 잠정 실적보다 더 안 좋게 나올 가능성도 있으려나 하고 열어둔다.

📌 투자자 심리 관찰

  • 의외의 침착함: “굉장히 좌절한 국내 투자자들. 근데 의외로 좌절한 것 치고는 막 무차별적으로 던지진 않은 것 같아요.” 투자 경험이 쌓여서 지금 던져 봐야 소용없다는 걸 아는 듯하다는 관찰. 물론 강제 매매(반대매매) 나간 건 어쩔 수 없다.

5. 🎯 오늘의 전략: 밀리면 산다

📌 외국인이 가장 중요한 팩터

  • 전제: 화자는 원래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야 지금 한국 주식의 약세가 끝난다고 생각한다.
  • 기준: “외국인이 뭐 5조를 산다. 아니면 5조까지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2조 이상만 사도, 그리고 사는 것도 꾸준히 산다” — 그러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 선물은 무시: 선물은 별로 보실 필요 없다. 장중에 조절하는 것 같으니까.
  • 분기점: 외국인 순매수가 잡히면 우선은 사는 쪽으로 생각하되, 언제 얼마나 살지를 고민한다.

📌 구체적 매수 시나리오

  • 삼성전자 20만 원: “삼성전자 20만 원이면 사실 매력적이지 않나요?” 오늘·내일 밀려서 20만 원 아래로 내려가면 전술적으로 사 볼 만하다. 반등 나와서 23만 원에 팔겠다, 3만 원 먹겠다 생각하고 사면 10% 넘게 먹는 것.
  • 분할 매수: 혼자 매매하고 있었다면 삼성전자·하이닉스를 1시간 단위로 분할 매수했을 것 — 9시, 10시, 11시, 12시, 1시, 2시, 3시 = 일곱 번(종가 포함).
  • 숏은 안 친다: “제가 기관에 있어도, 숏 칠 수 있는 상황에 있어도 여기서 숏은 안 칩니다. 너무 위험해요.” 변동성이 커져서 숏 치고 당할 가능성이 높다.
  • 월말 수급: 7월 말, 수·목·금 3영업일 남았다. 숏은 원래 포지션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므로 억지로 숏 치는 게 없어지면 롱스탑(매수한 사람들이 파는 것)만 남는다.

💡 포지션별 조언: 현금만 있으신 분은 언제든 사도 된다. 물리신 분은 가만히 있는 게 최선 — 지금 팔고 나가면 반등할 때 멘탈적으로 정말 힘들다. 조절하신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종가에, 될 수 있으면 금요일에 사는 걸 추천.

6. ⏭️ 목요일 시나리오의 붕괴와 내일

📌 꼬여버린 타이밍

  • 원래 계획: 목요일에 굉장히 안 좋은 것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목요일이 저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포지션이 만들어졌다.
  • 어긋남: 그런데 어제 한국 급락 때문에 살짝 꼬였다. “목요일 전에 목표 수익을 달성해 버린 것 같아요.”
  • 추론: 그러면 오늘부터 (숏을) 걷기 시작해야 되는데, 하이닉스 실적이 안 좋아서 밀렸으니 거기서 산 게 아닐까. 다만 거래량으로는 그렇게 잡히진 않는다.
  • 조바심 구간: 만약 하이닉스가 플러스로 시작하면 (숏 포지션들의) 조바심이 엄청나고 빨리 걷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물론 반대매매도 나오겠지만.

📌 내일을 볼 필요가 있을까

  • 가정: SK하이닉스가 의외로 플러스를 내면 “내일을 볼 필요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속으로 했다.
  • 남은 변수: 물론 내일 연준이 금리 인상하고, 하이퍼스케일러들 실적이 엉망이고, 메타 등 어쨌든 내일 변수가 많긴 하다. 그래도 “내일 또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
  • 오늘의 각오: 오늘도 변동성이 크겠고 왔다 갔다 하겠지만, 급락이 나오면 오히려 받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고 본다. “제가 원래 긍정회로 돌리는 사람은 아닌데.”
  • 공지: 오늘 수요일이지만 작전 타임은 안 한다. “오늘 엄청 급락해도 작전 타임 안 할 겁니다. 이제 힘들어 죽겠어.”

💬 인상 깊은 문장

이상하게 악재가 나왔는데 급등한 거랑 똑같은 거예요.

실적이 좋게 나와도 주가가 빠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갖기 시작했죠.

AI가 잘 되려면 또 그 메모리 반도체가 지금 욕을 덜 먹으려면 미움을 덜 받으려면 좀 돈을 덜 벌어야 돼요.

제가 기관에 있어도 숏 칠 수 있는 상황에 있어도 여기서 숏은 안 칩니다. 너무 위험해요. 변동성이 커져 가지고 숏 치고 당할 가능성이 높아서.

물리신 분은 제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죄송하긴 한데 그 방법이 최선이에요. 지금 팔고 나가면 반등하면 정말 힘들 겁니다.

⚠️ 핵심 포인트

  • 외국인 순매수 2조 이상, 꾸준히: 화자가 꼽는 단 하나의 결정적 팩터. 5조까지 갈 필요도 없이 2조 이상을 꾸준히 사면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판단한다. 선물은 장중 조절용이라 볼 필요 없다고 명시했으므로, 현물 순매수의 지속성 여부가 체크 포인트다.
  • SK하이닉스가 플러스로 마감하는가: 예상치 하회라는 명백한 악재에도 6% 하락분을 거의 회복했다. 여기서 플러스로 돌아서면 숏 포지션의 조바심이 커져 되사기(숏커버)가 촉발되고, 화자 기준으로는 ‘내일을 볼 필요가 없는’ 국면이 된다.
  • 삼성전자 20만 원선: 좀 전에 20만6,000원까지 하락. 20만 원 아래로 내려가면 전술적 매수 구간으로 보고, 반등 시 23만 원 목표 = 10% 넘는 수익을 상정한다. 다만 지지선이 없다는 점은 화자 본인도 인정한 리스크다.
  • 내일(목요일)의 이벤트 밀집: 연준 금리 결정,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메타 등 변수가 몰려 있어 원래 목요일이 저점으로 설계됐다. 그 시나리오가 어제 한국 급락으로 꼬였다면, 목요일 이벤트가 오히려 안도 재료가 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 메모리 이익률과 AI 사이클의 트레이드오프: 메모리가 많이 벌수록 하이퍼스케일러의 조달 원가가 오르고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성이 짧아진다. 따라서 ‘메모리 실적 부진 +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호조’라는 구도가 오히려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좋다는 관점 — 실적 하회를 악재로만 읽지 않는 근거.
  • 회계적 이익 조절 가능성: 노동자 임금 협상과 정부 눈치를 고려하면 경영진이 이익을 극대화해 찍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자본 투자 계상이나 감가상각 조기 반영으로 영업이익 상승 폭을 줄일 여지가 있다는 화자의 음모론적 가설 — 삼성전자 확정 실적이 잠정 실적보다 낮게 나오는지 확인해볼 지점.
  • 매수 실행 방식 — 시간 분할: 화자 본인이라면 9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단위로 나누고 종가에 한 번 더, 총 일곱 번에 걸쳐 삼성전자·하이닉스를 매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독자에게는 될 수 있으면 종가에, 될 수 있으면 금요일에 사라고 권한다.